아이고야, 예상치 못하게 2차가 통과되어서 캠프를 가게 생겼습니다.

부랴부랴 학원알바와 과외 대타를 구하고 찬찬히 살펴보고 있는데..


이것저것 자세히 알아보는데 ㅍ..필기시험..?에 1차 멘붕,

필기시험 주제에 2차 멘붕,

지명이나 이름은 한문으로 쓰고, 핵심 세문장 영어로 써야한다고 해서 3차 멘붕..


저는 비천한 공대생인데.. 삼국지 조차 읽어본 적 없는, 중국사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라서, 정말 많이 고민중입니다.


뭘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지 조차 모르겠네요 8ㅅ8





p.s. 2차 서류전형 TIP..?


2차 서류전형에서는 개인정보들과..

1.리더쉽, 팔로워쉽 관련해서 각각 300자 정도 쓰기

2. 이번 2016 대학생 동북아대장정의 주제인 사마천, 두보, 이백, 유비, 관우, 제갈량, 루쉰, 덩샤오핑 중 한 명을 선택하여 삶을 300자 이내 요약, 개인적인 평가 400자 이내로 쓰기

3. 현재 본인의 삶의 큰 화두와 이에 대한 노력 400자

4. 안전하게 탐방을 하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

5. 개인적인 특기


정도로 기억이 나네요. 



저는 이번 주제 8명 중에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이 없어 찾아본 결과, 중국의 시인 이백에 대해서 흥미를 느껴서 서점에서 책 조금 보고 인터넷을 찾아서 700자를 채웠던 것 같아요. 그렇게 잘 쓴 것 같지 않은데 여러 분야의 학생들을 뽑는다고 하여서 공대생..?의 메리트를 받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또한 2차 서류전형 까지는 언어 능력, 즉 공인 영어점수를 입력하지 않아서 영어고자인 저에게 유리했던 것 같아요.